사회뉴스7

'가산동 지반침하' 주민, 오늘 저녁 귀가 여부 결정

등록 2018.09.02 19:09

수정 2018.09.02 19:17

[앵커]
금천구 가산동에서 지반침하로 대피했던  주민들이 지금 사흘째 집에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아파트 인근에서 기울기 계측과 전문가들의 진단이 실시되고 있는데, 오늘 진단 결과에 따라 주민들의 귀가여부가 결정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순우 기자, 주민들의 귀가가 가능한지 결정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지질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이곳에 모여 회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인근 지반의 기울기를 측정한 값을 놓고 주민들이 귀가해도 안전한지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되는데요. 추가 균열이나 붕괴 우려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판단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흘째 집을 비운 주민들은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박인숙 / 서울시 가산동
"지금 우리 상황은요. 이런 이런 게 해결이 되가지고, 안 불안하게 무섭잖아요. 지금은 돈 아파트 가격 상관 안해요."

오늘도 땅꺼짐 현장에서는 복구공사가 계속됐습니다. 무너진 축대와 도로 구조물을 걷어내고, 토사를 채워넣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에는 아파트 앞뒤 쪽의 지반을 시추해 강도를 측정하는 검사도 진행됐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공사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숙박연장 중요하지도 않아요. 그깟 돈 이게 무슨 정보제공이에요."

오늘밤 재입주가 결정되더라도, 주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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