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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젝키·신화·god 귀환…색색 풍선 다시 뜬다

등록 2018.09.02 19:42

수정 2018.09.02 19:47

[앵커]
올가을, 원조 아이돌 그룹들이 돌아옵니다. 90년대 정상을 놓고 경쟁했던 H.O.T와 젝스키스가 10월 같은 날 콘서트를 열고, 신화와 god도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합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0년대 대표 아이돌 H.O.T가 '완전체 컴백'을 알렸습니다. H.O.T는 다음달 13~14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엽니다. 17년 만의 재결합에 멤버 토니안도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H.O.T와 90년대 아이돌 시장을 양분했던 젝스키스도 같은 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납니다. 라이벌 간 맞대결에 팬들도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는 최근 스페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현역 최장수 아이돌답게 노련미가 돋보인다는 평가입니다.

에릭 / 신화
"20년이 지난 지금도 멤버들이 신화 초창기 때 아이덴티티를 놓지 않고 현재에 맞는 음악과 안무로.."

신화는 데뷔 후 한 번도 활동을 중단한 적이 없을 정도로 멤버 간 우애가 돈독합니다.

앤디 / 신화
"서로가 서로를 더 믿게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식구처럼 20년 넘게 지내왔던 것 같아요."

2000년대 초반 전성기를 누렸던 god도 하반기 새 앨범을 내고 11월 말 기념 공연을 갖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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