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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 가로수 부러져 교통 혼잡…부산 온천천 범람 교통통제

등록 2018.09.03 21:16

수정 2018.09.03 21:21

[앵커]
다시 폭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세종대로 한복판에선 짧은 시간에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가로수가 부러졌습니다. 땅꺼짐이 발생한 가산동 주민들은, 또 많은 비가 예보돼,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4시50분쯤,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도로 위로 15M 높이의 가로수가 부러져 떨어졌습니다.쓰러진 가로수가 도로 2차선까지 차지하면서 이 일대 교통이 30분 넘게 마비됐습니다.

김홍철
"도로로 쓰러졌어요. (가로수) 2m50cm 부위쪽에서 꺽어져가기고 완전 'ㄱ'자로 꺽였어요."

구청관계자는 병충해로 썩은 부위가 강한 바람과 폭우 탓에 부러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어난 물에 도로와 공원 경계가 구분이 안되고, 나무도 허리까지 잠겼습니다. 오후 1시까지 66.5mm 장대비가 내린 부산 동래구 온천천이 범람하면서 연안교와 세병교 진입이 완전 통제됐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도 도로에 물이 불어나면서 차량 한 대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땅꺼짐 사고가 난 서울 가산동의 아파트 주변에 방수포가 깔렸습니다. 금천구청이 폭우에 대비해 수중펌프 등을 설치하며 예방 작업을 마쳤는데도, 굵어진 빗방울에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오영오
"불안해서 못 들어갑니다. 못 들어가고, 저희들도 오늘 또 비가 온 다니까 숙소에서 잠을 자고 불편해도"

주민 복귀가 가능하다는 진단 결과 이후 현재까지 복귀한 세대는 113동 입주민 가운데 6가구 뿐입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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