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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쿠웨이트 다녀온 61세 남성

등록 2018.09.08 19:16

수정 2018.09.08 19:28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8월 쿠웨이트로 출장을 갔다 돌아온 60대 남성입니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5년 이후 3년여만입니다.

김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건 국내에서 2년여 만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거주하는 61세 남성 A씨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진 결과 오늘 오후 4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겁니다.

A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업무 출장 목적으로 쿠웨이트에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을 통해 지난 7일 입국한 뒤 발열·가래 같은 증상을 호소 한 뒤 보건당국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감염당국은 A씨와 같은 비행기로 귀국한 탑승자 명단을 파악중입니다.

TV 조선 김명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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