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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뉴스] '45조원 자산가' 알리바바 마윈 "곧 은퇴…교육 사업 매진"

등록 2018.09.08 19:38

수정 2018.09.08 19:54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실까요? '키 작아도, 안경 써도 좋습니다' 이건 무슨 내용입니까?

[기자]
우리가 보통 대통령 경호원 하면 뛰어난 무도 실력에 건장한 체구, 하지만 그러한 신체적 조건이 없어도 청와대 경호관 시험을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대통령 경호처가 경호관 선발 포스터를 냈는데 거기에 "키가 작아도 좋습니다. 안경을 써도 좋습니다. 드론이 공격하는 시대에 경호도 바뀌어야 합니다. 미래위협에 대응할 스마트한 경호원을 찾습니다"라고 돼 있었습니다.

[앵커]
요인 위협의 양상이 바뀌었으니 과거처럼 몸으로 막는 경호관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기자]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도 페이스북 글에서 "단순히 신체적 제한을 없애는 차원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드론과 로봇 뿐 아니라 해킹으로 시스템을 공격하는 시대니까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창조적 경호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채용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시죠 '45조 자산가의 회귀' 중국의 IT 거물 마윈이 은퇴를 합니까?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마윈 창업주가 오는 10일 은퇴합니다. 이날은 마 회장의 54번째 생일입니다. 마 회장은 미국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은퇴 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 중국 내 교육활동에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은퇴가 한 시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리바바와 완전히 연을 끊는건 아니고 이사회에는 남아서 멘토 역할은 한다고 합니다. 원래 영어선생 출신인 마 회장은 기업가로 성공한 이후에도 중국의 교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마 회장의 공백을 메울 후보로는 대니얼 장 알리바바 최고경영자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실까요? '내 집인 줄 알고 ...'

[기자]
미국의 한 경찰관이 엉뚱한 아파트를 자기 집인 줄 알고 들어가서는 거주자를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한 경찰관이 26살 흑인 남성이 사는 아파트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 경찰관은 이 남성의 집을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했다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집에 갔는데 웬 남성이 집안에 있으니 침입자가 들어온 것으로 오인해 총을 쏜겁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당국은 이 경찰관의 직무를 정지하고 사건을 조사중인데 음주 여부나 약물 여부도 함께 조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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