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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선발대 평양行…"국민 염원 따른 성공적 개최 준비"

등록 2018.09.16 11:32

수정 2020.10.05 17:00

[앵커]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선발대 100여명이, 조금 전 육로를 통해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동현 기자, 서호 단장이 출발전 소감을 밝혔는데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상회담 선발대는 방금 전인 오전 7시 30분, 경의선 출입사무소를 통과해 육로로 북한에 들어갔습니다.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은 남북출입사무소 CIQ를 통과하기 전 "온 국민이 염원하는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고 짤막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함께 동행하는 권혁기 춘추관장도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남과 북의 뜻을 모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선발대에는 어떤 사람들이 포함돼 있습니까?

[기자]
네 이번 선발대에는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과 권혁기 춘추관장 등 보도, 의전, 경호, 생중계 기술 관계자와 취재진 등 약 100여명 규모입니다. 선발대는 육로를 통해 개성을 거쳐 평양에는 낮 12시 전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어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준비위원회에서는 판문점에서 열린 실무 협의 결과 등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방북시 주의 사항 등도 숙지하도록 공지했습니다. 정상회담 준비위는 오전에 정상회담 세부일정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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