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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차량 충돌, 3명 사상…경비행기 추락해 2명 사망

등록 2018.09.16 19:14

수정 2018.09.16 19:29

[앵커]
대전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차량 두 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통영에서는 어선이 침물했는데 다행히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합니다. 한 대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다른 차와 정면 충돌합니다. 오늘 오전 7시49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23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목격자
"운전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차 안에서 쓰러져 있었고 3대 다 파손이 많이 돼서 현장이 아수라장이더라고요"

이 사고로 김씨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고 61살 김모씨 등 다른 차량 운전자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쯤에는 경남 통영 사량도 앞바다에서 소형 어선 한 척이 침몰했습니다.

"익수자 3명 발견 익수자 구조중에 있음!"

해경이 출동해 선장 58살 주모씨 등 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오늘 낮 3시 반쯤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부근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44살 이모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비행기는 충남 공주에서 경남 합천으로 이동한 뒤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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