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전체

전국 수유시설 10곳 가운데 4곳은 아빠 출입금지

등록 2018.09.17 13:36

전국 수유시설 10곳 가운데 4곳은 아빠가 출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보건소를 통해 전국 수유시설 3,259곳의 실태를 조사를 한 결과 아빠가 이용 하지 못하는 곳이 전체의 36.9%인 1,202곳에 달했습니다.

정부의 '수유시설 관리기준 권고안'은 휴게실 안에 별도로 수유실을 만들거나 공간을 분리해 아빠나 남성 보호자도 기저귀를 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또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되지 않은 수유시설이 10곳 중 3곳 꼴이었고 수유쿠션은 절반가량인 51%에만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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