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9

문 대통령, 삼지연악단 공연 관람…평창올림픽 이후 7개월 만

등록 2018.09.18 20:58

수정 2018.09.18 21:17

[앵커]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 관현악단의 환영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방북단에 포함된 지코와 에일리 등 우리 가수들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 우리 수행원 등과 함께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윤영찬
"정상회담 이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들은 평양 대극장에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관람합니다."

문 대통령 내외가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을 관람한 건 지난 2월 서울 공연 이후 7개월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평창올림픽 당시 특사로 내려온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측 가수 지코, 에일리 등도 공연했습니다. 일종의 남북 교차공연 방식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으로 만든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제안했지만, 변동 가능성이 많아 막판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체제선전 내용이 많은 만큼, 문 대통령이 관람한다면 공연 내용을 일부 수정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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