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9

경제인 17명 방북…대북제재 속 '경협 보따리' 고민

등록 2018.09.18 21:06

수정 2018.09.18 21:28

[앵커]
이번 방북에는 4대 그룹 총수 등 경제인들도 다수 동행했지요. 경제인들과 만난 북한 리용남 내각부총리는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재벌 총수들은 호의를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투자계획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운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벌총수들과 경제인들이 북측회담장으로 들어옵니다.

리용남
"반갑습니다 내각부총리입니다 (예 청와대 김현철 보좌관입니다)"

북한 리용남 내각부총리는 우리 경제인들을 동지라고 호칭하며, 경협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리용남
"한 번 동지들이 마주하는 기회가 생기고 북남 사이 경제 협력,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이런 신심이 좀 생깁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북한의 과학과 인재 중시 분위기를 언급했습니다.

이재용
"이렇게 와가지고 이렇게 와서 보고 와서 경험하고…새로 지은 건물에 과학 중시 인재 중시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금강산 사업 재개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현정은
"요즘 남북관계 잘 되고 있고 북미 정상회담 잘 돼서 빨리 금강산도 풀리고 해서…"

중단됐던 개성공단 사업도 언급됩니다. 

신한용
"사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그런 시점에서 오게 된 것을 아주 뜻깊게 생각하구요."

하지만 대북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투자계획 언급을 자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 관계자
"(대북제재 상황에) 우리가 뭘해요 지금 아무리 따져봐도 00에서는 할만한 건 없을 거 같아요"

특별수행원 52명 가운데 경제인은 17명에 달합니다.

TV조선 정운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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