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9

남북, 옥류관에서 오찬…리설주 "외국손님 다 냉면 달라 해"

등록 2018.09.19 21:30

수정 2018.09.19 23:27

[앵커]
두 정상은, 오늘 회담 이후, 여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회담이 끝나고는 평양 옥류관에서 냉면을 함께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는, 문 대통령의 요청대로 평양시민이 많이 가는 수산식당으로 갔습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두 정상 부부가 평양 옥류관 식당에 들어섭니다. 판문점에 이어 두번째로 평양냉면이 식탁에 올랐습니다.

리설주 여사는 "그(판문점회담) 계기로 평양에서도 더 유명해졌다"며 "외국 손님들이 와서 다 랭면 랭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임종석 비서실장이 두 그릇을 뚝딱했는데 못 와서 섭섭하다"고도 했습니다. 

평양냉면의 맛은 우리 측 인사들 사이에서도 단연 화제였습니다.

지코
"밍밍하지 않더라고요. 맛은 확실히 느껴지되 그렇다고 그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차범근
"굉장히 깊은 맛은 있는데 제 입에는 한국에 익숙해서 그런지 약간 싱겁다는 느낌은…."

저녁 식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대로 평양 시민들이 많이 가는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진행됐습니다. 배를 본뜬 대동강수산물식당은 지난 7월 문을 연 평양의 신흥 명물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곳을 방문해 "옥류관과 함께 평양을 대표하는 인민봉사기지"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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