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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정은 메시지' 갖고 23일 미국행…트럼프 설득할듯

등록 2018.09.21 21:21

수정 2018.09.21 21:39

[앵커]
이렇게 여전히 이견차가 존재하는 미국과 북한을 중재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모레 뉴욕으로 향합니다. 문 대통령은 평양선언엔 없는 북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연내 종전선언을 위한 10월 미북회담과 남북미회담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 25일 새벽 트럼프 미 대통령과 다섯번째 한미정상회담을 합니다.

남관표
"이번 방문을 통해 전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알리고"

평양공동선언에 담기지 않은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미북 대화를 촉진시키는 게 1차 목표입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핵 리스트 제출에 대한 김 위원장의 별도 언급을 전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어제)
"반대로 북한 측에서도 우리를 통해서 미국 측에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공동선언의 '영구적 폐기' 용어를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폐기', CVID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11월 중간선거 일정을 감안해 10월 중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선 김 위원장의 미국 방문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문 대통령이 합류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확대시키겠다는 게 청와대 구상입니다.

연내 종선선언 성사 여부가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에서 가닥이 잡힐 전망입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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