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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정상회담장서 "XX하고 있네" 욕설 논란

등록 2018.09.23 19:37

수정 2018.09.23 19:42

[앵커]
놓치면 아쉬운 뉴스 전해드리는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조덕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보시죠. 'XX하고 있네? 지나갑니다?’ 누가 남북정상회담장에서 욕설을 했다는 거죠?

[기자]
네, 우선 논란의 그 영상부터 직접 보시겠습니다. 

[앵커]
애매하네요.

[기자]
네, 일부 네티즌들은 정상회담장에서 있을 수 없는 욕설이 나왔다며, 해당 발언자를 처벌해 달라고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해당 청원엔 7만3000명이 넘게 참여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영상을 늘려서보면 그게 아니라는 말도 있다“며 확인 중이란 입장입니다. 한 음성분석 전문가는 사람 목소리가 아니라 카메라 마이크에 손을 댈 때 나오는 노이즈라고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그럼 이번엔 늘려서 한번 더 들어 보실까요?

[앵커]
네 판단하기 참 어렵네요, 두 번째 키워드 보시죠. ‘김정은 손하트’ 우리 측에서 유행하고 있는 동작을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따라한 사진이 공개됐군요?

[기자] 
네, 지난 20일 백두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측 인사들과 손하트를 함께 만들어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첫 사진 보시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고 제안하는 모습이구요,두 번 째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웃으며 손 하트를 만들었습니다. 리설주 여사는 김 위원장의 손 하트를 떠받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촬영 뒤엔, 이거 어떻게 하는 건가 되물으며 관심을 보였고, “나는 이게 모양이 잘 안 나온다“는 말까지 했다고 전해집니다.

[앵커]
네, 세 번 째 키워드 보시죠. ‘판빙빙 탈세 조사 중’ 3개월 동안 사라져 억측이 난무했던 판빙빙에 대해 중국이 공식 반응을 내놓았네요?

[기자]
네, 지난 6월 초 이후, 판빙빙은 공식석상에서 아예 모습을 감춰, 연금설, 망명설 등 많은 추측이 나왔는데요, 중국 세무 당국이 “해당 영화계 인사에 관한 세금 문제 사건은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중국 정부 발표에도 ‘판빙빙’이란 이름 자체를 언급하진 않았는데요, 중국 여론은 판빙빙을 가리킨 것으로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중국 인민일보가 '소수 연예인'의 천문학적 고수입을 비판하는 칼럼을 실어, 판빙빙에 대한 엄중 처벌을 시사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상탭니다. 

[앵커]
네, 조 기자,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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