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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전국서 환한 '보름달'…연휴 내내 일교차 커

등록 2018.09.24 10:58

수정 2020.10.05 16:30

[앵커]
추석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덕분에 오늘 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오늘도 일교차가 커서 달구경 가실 때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장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밤에는 중국 북부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가장 먼저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은 울산입니다. 오후 6시 8분에 달이 뜨고 부산은 오후 6시 9분, 대구 6시 12분, 광주 6시 18분, 서울은 오후 6시 19분에 보름달을 볼 수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예상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내일 자정쯤입니다.

완전히 차오른 보름달은 내일 오전 11시 52분쯤 완성되는데 이때는 달이 진 뒤라 육안으로 관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기간 내내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부터 흐리고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이 최저 14도, 최고 22도 등 오늘도 어제처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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