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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문희상 "이하늬가 날 닮아서 예쁘다"

등록 2018.09.29 18:55

수정 2018.09.29 19:04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첫번째 키워드 보시죠 이하늬가 나를 닮아서 예뻐? 문희상 국회 의장이 한 말이죠?

[기자]
네, 문 의장이 논산 훈련소를 찾아 훈련병들에게 "애국이 뭔지 깨닫게 해준 곳이 바로 논산훈련소"라고 격려하면서, 이른바 '필살기'를 꺼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직접 보시죠

"여러분 혹시 탤런트 이하늬를 아느냐." (네)
"내가 이하늬의 외삼촌이다." (오~)
"이하늬가 나를 닮아 그렇게 예쁘다"

이하늬 씨는 문희상 의장 여동생의 딸입니다. 이 씨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 영화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동료 배우 윤계상 씨와 2013년부터 공개 연애 중으로,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힙니다.

[앵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패한 힐러리인데, 일자리를 구한다고요?

[기자]
힐러리 클린턴이 한 시트콤에서 '비서직 구직자'로 깜짝 변신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힐러리는 자신을 첫날부터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선전하면서,"이메일과 관련한 경력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 대선 직전에 FBI가 예전에 불기소로 결론났던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한 걸 떠올리게 하는 발언이었습니다.힐러리는 트럼프에게 진 패인으로 FBI 재수사 꼽기도 했는데요 아픈 부분을 웃음 소재로 까지 활용했지만, "경력이 좀 넘친다"는 이유로 채용에는 탈락했습니다. 

[앵커]
30대 검사의 '따뜻한 10계명'?

[기자]
지난 7일 야근을 마치고 새벽 2시에 귀가하던 대전지검 천안지청의 35살 이상돈 검사가 관사 엘레베이터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유품을 정리하던 부인이 낡은 가죽 수첩에서 '마음가짐'이라는 남편의 '10계명'을 발견해, 장례 절차를 도와준 천안지청에 보냈고 내용이 내부 통신망에 공개됐습니다. '10계명'에는 '항상 남을 배려하고 장점만 보자'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보이자' '주변에 친절하고 애정을 보이자' '일은 열정적이며 완벽하게 생각은 바르게' '감사하자 감사하자, 그리고 겸손하자'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글이 공개된 게시물에는 "나도 이 글을 마음에 담고 살아가겠다" "수첩대로 살았던 검사였다"는 동료 검사 100여 명의 애도와 다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더하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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