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9

씨앗 파종에 농약 뿌리기까지…드론으로 농촌일 '척척'

등록 2018.10.01 21:46

수정 2018.10.01 21:50

[앵커]
드론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젠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할 묘안으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씨앗을 심고, 농약도 뿌리고, 작황 분석까지 해내는데요 드론 덕에 농촌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지, 장동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푸른 논 위를 드론이 마치 새처럼 가로지릅니다. 농업용으로 개발된 드론입니다. 작은 통이 달려 있어 농약이나 씨앗을 담고도 비행할 수 있고, 카메라가 달려 원격으로 작황 확인도 가능합니다. 논 위를 저공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현 상태를 점검하는 겁니다.

효율성도 우수합니다. 꽤 무거운 통을 달고도 흔들림 없이 날고, 미리 정한 경로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람 두 명이 농약을 들이마시며 3시간 넘게 작업해야 하는 일을 10분이면 끝낼 수 있습니다.

이영택 / 전북 김제
"하루에 1200평, 한 필지 방제하는 데 30~40분이 걸리는데 드론은 3~4분이면 되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농촌용 드론은 모두 700여대. 현재는 방제용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차차 사용 범위를 넓혀갈 전망입니다. 대당 3천만원에 이르던 가격도 2천만원 선으로 낮아졌습니다.

라승용 / 농촌진흥청장
"드론을 통해서 농촌의 고령화, 일손부족 등을 타개해낼 수 있도록 산학연이 공동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농진청은 배터리 품질을 개선해 사용 시간을 늘리고 용도를 다양화하는 등 농업용 드론의 기능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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