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네트워크뉴스

광주 일자리 로드맵 발표…노동계 동참 '호소'

등록 2018.10.02 08:50

수정 2020.10.05 16:10

[앵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일자리정책 4년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단추인 완성차공장 투자 유치 성공을 위해 노동계 동참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는 앞으로 4년 동안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고용률도 68%까지 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이를 위해 4대 전략 10대 중점과제를 내세웠습니다. AI 기반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관련 예산도 20%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박남언 / 광주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
"공공부분은 약 2만개 민간 부분은 8만개,/8만개는 취업지원 통한 사업 당면 현황이 되고 있는 현대차 완성차 공장 투자유치 여기도 1000개가 일자리 10만개에 반영돼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단추인 현대자동차 투자 사업도 강조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무산될 수 있다며 노동계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노동계가) 결자해지의 책임감과 시대적 소명의식으로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6월 현대자동차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지만 민노총과 한국노총이 반발하면서 4달째 진척이 없습니다. 

노조 관계자
"광주형 일자리에 맞게끔 대타협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라는 말이죠 저희들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또 투자협상 과정의 노동계 참여 보장과 노사민정 합의 4대원칙 준수 등 노동계와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