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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 강세는 '여학생·재수생·사립고·제주'

등록 2018.10.02 14:33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여학생과 재수생 강세가 이어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2018학년도 수능 과목 중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평균과 영어 등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어와 수학 가형, 나형 모두 여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고, 상위권인 1·2등급(누적상위 11%) 비율 역시 수학 가형을 제외하고 여학생의 숫자가 많거나 같게 나타났다.

졸업생과 재학생, 사립고와 공립고 출신별 비교에서는 모든 과목에서 표준점수 평균과 1·2등급 비율 모두 졸업생·사립고 출신이 재학생·공립고 출신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의 경우 제주가 가장 높았고 대구-서울 순이었으며, 수학 가형은 제주-서울-대구, 나형은 제주-대구-광주 순으로 나타나 제주가 모든 과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2018학년도 수능은 전국에서 53만1327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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