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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 묘연 中 판빙빙 "교만했다" 사과문…탈세혐의로 1400억원 물어야

등록 2018.10.03 21:32

수정 2018.10.03 21:36

[앵커]
석달 이상 자취를 감춰 각종 소문이 난무했던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1400억원을 물게 됐습니다. 판빙빙은 용서를 비는 SNS 사과문으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월 1일 상하이 병원 공개 행사. 중국 톱스타 판빙빙은 이 행사 이후 행방을 감춰 망명설과 감금설 등 각종 소문이 잇따랐습니다. 중국 세무 당국이 오늘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판빙빙의 탈세 혐의를 공식 발표한 겁니다.

중국 CCTV 보도
"판빙빙이 실제 소득을 숨기고 이중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탈세액의 4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판빙빙과 관련 업체에게 부과된 벌금은 우리 돈 967억원, 추징 세금은 468억원으로 모두 1430억원 넘게 물어야 합니다. 판빙빙 행방이 묘연했던 건 연금상태로 당국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중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판빙빙은 SNS사과문으로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교만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세무 당국의 결정을 받아 들인다"고 밝혔습니다.

탈세 초범이라 벌금을 내면 형사처벌은 받지 않지만, 여론은 싸늘합니다.

리선생 / 베이징 시민
"연예인들은 일반 사람과 비교도 안될 만큼 많은 돈을 버는데 더욱 탈세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영화계에 대한 세금 탈루 조사가 강도높게 진행될 걸로 중국 언론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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