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 논란에 대해 한 달여만에 입장을 밝혔다.
선 감독은 오늘 오후 한국야구위원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병역특혜 논란을 일으킨 내야수 오지환 선수의 선발에 대해 "통계, 출장기록, 체력 등을 고려했을 때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병역특례에 대한 시대적 비판에 둔감했다며 국민 정서를 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대해선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