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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최대 축제 '지상군 페스티벌' 5일 개막

등록 2018.10.04 18:30

수정 2018.10.04 18:59

대한민국 육군 최대 축제 '지상군 페스티벌' 5일 개막

2016년 지상군페스티벌 모습 /조선일보DB

대한민국 육군 최대의 축제, 지상군페스티벌이 내일(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계룡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로 두드림, 국민과 어울림, 평화를 한아름'이라는 주제로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하여 미래 전장을 지배하는 육군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규모 전시관인 '첨단 벤처관'을 구성해 드론봇, 워리어 플랫폼, 과학화 훈련 등 미래 육군의 전투체계를 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육군의 '드론봇 전투체계 Zone'에서는 실제 운용되고 있거나 앞으로 전력화되는 초소형 정찰드론, 무인수색 로봇, 사격용 로봇, 구난 로봇 등 최신 군사작전용 드론봇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이 실제로 조종해보고, VR(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미래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

육군참모총장배 드론 경연대회를 통해 드론레이싱, 드론클래쉬, 드론배틀, 드론축구 등 4개 분야에 일반 참가자와 장병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각개 전투원이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투피복과 전투장비를 첨단소재와 최신기술로 개선한 「워리어 플랫폼 Zone」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입어보고 비비탄으로 사격도 해볼 수 있다.

'과학화 예비군 훈련 Zone'에서는 육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동 개발하고 있는 AR(증강현실)기반 시가지 전술사격 시뮬레이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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