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9

오키나와, 태풍 '짜미' 이어 '콩레이' 직격탄…정전 등 피해 속출

등록 2018.10.05 21:11

수정 2018.10.05 21:14

[앵커]
일본도 지금 '콩레이'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와 큐슈지역은 이미 직접 영향권에 들어 무더기 정전에 항공기가 뜨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일본의 태풍 피해는 이태형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파도가 흰거품을 내며 부서집니다. 오키나와 미야코섬과 연결된 유일한 다리는 긴급 폐쇄됐습니다. 주민들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키나와 주민
"태풍이 오는 걸 원치 않아요. 매우 위험하잖아요."

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오키나와 일대를 오가는 고속선과 페리 등 배편이 대부분 결항됐고, 오키나와 나하공항의 항공편도 어제와 오늘, 400편 넘게 결항됐습니다.

오키나와 주민
"배가 운항을 중지한 것 같아요. 음식물이 도착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정전피해도 속출해 오키나와현에서 1만 가구, 가고시마현에서는 1만 8800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강풍으로 70대 주민이 다치는 등 현재까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는데, 일본 당국은 4명이 숨진 태풍 짜미와 비슷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내일아침까지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50밀리미터의 많은 비를 뿌리겠다며 붕괴와 침수 피해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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