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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평양에서 "국가보안법 어떻게 할지 논의"…오늘 귀경

등록 2018.10.06 13:08

[앵커]
10.4 선언 기념 남북 공동행사를 위해 평양에 간 방북단이 잠시 후 복귀합니다. 방북단을 이끄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국가보안법 폐지나 개정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재단 이사장 자격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방북단 150여명이 오늘 오후 12시쯤 서울공항으로 돌아옵니다. 방북단은 오전 9시 평양 숙소에서 나와 중앙식물원을 참관 한 뒤 귀경 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어제 평양 만수대창작사를 참관한 뒤 "남북이 평화체제가 되려면 국가보안법을 어떻게 할 건지 논의해야 하고 법률적으로 재검토할 것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북한 정치인들과 만나서는 "남북 국회 간 교류를 더 많이해 평화체제를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우리가 정권을 뺏기면 하고 싶어도 못하기 떄문에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절대로 안 뺏기게 단단히 마음먹고 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위원장은 '10.4 선언 발표 11주년 기념 민족통일행사'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중단 된 것이 안타깝다"며 책임을 지난 보수정권에 떠넘겼습니다.

김영남
"안팎의 반통일세력에 의해 지난 10년 간 북남 선언의 귀중한 결실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회 위원장은 "북남 수뇌분의 통큰 아량"으로 이번에 "거대한 결실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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