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뉴스7

태풍 '콩레이' 남해안 강타…2명 사망 1명 실종

등록 2018.10.06 19:03

수정 2018.10.06 19:07

[앵커]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티비조선 뉴스세븐 시작합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강타한 태풍 '콩레이'가 오늘 오후 1시쯤 한반도를 빠져나갔습니다. 앞서 제주를 강타한 태풍 '콩레이'는 오전 9시 50분쯤 경남 통영에 상륙했고, 낮 12시쯤 경남, 부산을 관통해 포항 앞바다를 통해 동해로 빠져나갔습니다. 태풍이 상륙한 통영과 경남 부산 지역엔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정전, 침수, 붕괴가 잇달았습니다.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뉴스세븐은 태풍'콩레이'의 이동 경로를 따라 가면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상황 또 상륙과 함께 이동속도가 갑자기 빨리진 이유는 뭔지 꼼꼼이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태풍 피해 소식을 하동원 기자의 리포트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3층 짜리 건물 지붕이 전신줄에 위태롭게 걸쳐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자 들썩거립니다. 제 25호 태품 콩레이가 오늘 새벽 제주를 지나 남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지붕이 부서질 당시, 이곳 일대에는 초속 20미터에 가까운 강풍이 불고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사람이 날아갈 정도입니다."

새 아파트 단지에 심은 나무들도 뿌리 채 뽑혔습니다.

아파트 공사 관계자
"나무들 다 심어져 있었는데, 바람 때문에 다 넘어갔죠."

부산에서는 2톤짜리 주택 담장이 무너졌고, 교회 종탑이 떨어져 맞은 편 건물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해운대 마린시티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으면서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또 2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진 철 구조물이 인근 변전기를 덮치면서 일대 1400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한선수 / 부산 북구
"날아오더니 전봇대에 그게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나는 전봇대가 부서지는 줄 알았는데"

오늘 하루 부산에서만 50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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