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김영남 "보수 타파", 이해찬 "국보법 논의"…남북 뒤흔든 방북 말말말

등록 2018.10.06 19:15

수정 2018.10.06 19:20

[앵커]
10.4 선언 공동행사에 참석했던 방북단이 태풍의 영향으로 계획보다 다소 늦은 오늘 저녁 서울로 돌아옵니다. 방북단이 평양을 방문했던 2박 3일동안 남북을 뒤흔든 발언들이 많았는데, 어떤 얘기와 장면들이 있었는지 정수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10.4 선언 기념행사에서 보수 정권을 비난했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우리 측 방북단과 만난 자리에서 다시 "보수 타파 운동"을 언급하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남북정치인모임'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장기 집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우리가 정권을 뺏기면 하고 싶어도 또 못하기 때문에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절대로 안 뺏기게..."

이 대표는 만수대창작사를 참관한 뒤 "평화 체제가 되려면 국가보안법 등을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윤영석
"국가보안법 폐지 추진 의도를 평양에서 밝힌 것은 부적절하며 정치적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방북 마지막 날인 오늘 방북단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심은 소나무가 있는 중앙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혔고, 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노건호
"서로 실천을 해나갈 때 앞으로 계속해서 신뢰가 쌓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명균
"소나무가 모진 비바람, 추위, 더위 이겨내고 잘 컸듯이 공동선언도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태풍으로 귀환 시간이 늦어진 방북단은 자연사박물관과 중앙동물원을 추가로 참관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