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9

늘어나던 소상공인聯 지원 예산도 삭감…정부 "운영비는 안 줄여"

등록 2018.10.08 21:25

수정 2018.10.08 21:37

[앵커]
그리고 또, 소상공인연합회 지원 예산이, 내년엔 줄어듭니다. 연합회 측은 해마다 늘어났던 지원금을 이번엔 논의도 없이, 삭감했다고 말합니다.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년 4월에 출범한 소상공인연합회. 이듬해부터, 운영 예산을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원 예산으로 올해와 같은 25억 원을 신청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25억 원을 그대로 신청을 했어요.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었고 신설된, 오래된 법인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 정도로 해서 올렸죠."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심의과정에서, 5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사업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30% 이상씩 삭감이 이뤄진 겁니다.

기재부 관계자
"운영지원성 사업들을 조금 조정한 거죠. 2018년에 이전보다 많이 증액이 됐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예산이 줄어든 건 이례적이라고 반발합니다. 실제로 소상공인연합회 예산은 2015년 이후 해마다 늘었습니다.

2015년 첫 예산 5억 원에서, 올해엔 다섯 배로 올랐습니다. 예산 삭감에 사전 교감도 없었습니다.

최승재 / 소상공인연합회장
"의논도 없이 갑자기, 사실은 그것도 국회를 통해서 예산이 삭감됐다는 걸 알게 됐다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을 챙기겠다며 자영업 비서관실까지 신설했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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