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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공립 중·고교 교사 865명 선발…저출산 여파 101명 감소

등록 2018.10.12 13:39

내년 서울 지역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101명 감소한 865명으로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발 유형별로는 일반교과 교사 645명, 특수학교 교사 50명, 보건교사 83명, 영양교사 31명, 사서교사 9명, 전문상담교사 47명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사립 중고등학교 교사 52명도 위탁 선발한다.

이는 지난 6월 사전예고한 717명보다 148명 증가한 숫자로, 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정원이 사전예고 대비 135명 증가하면서 총원도 함께 늘어났다.

하지만  2018학년도 중등교사 선발인원인 966명과 비교하면 101명이 줄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줄어든 선발 규모에 대해 "학생 수 감소로 학급 수도 줄어가고 있다"며, "교사 선발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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