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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호랑이 4남매 첫 공개...아직은 '엄마 껌딱지'

등록 2018.10.12 21:40

수정 2018.10.12 21:44

[앵커]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 호랑이 4남매가, 태어난 지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자랐고 순수혈통이라는 국제인증도 받았습니다.

덩치는 커졌지만 아직은 엄마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아기 호랑이 4남매를, 차정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 호랑이가 어미 뒤를 졸졸 따라갑니다. 아직은 낯선 야외 방사장입니다. 이곳 저곳을 살피면서도 어미 곁을 떠나지 못합니다.

야생성을 살리기 위해 생닭을 먹이로 줍니다. 어미를 따라 아기호랑이도 먹기 시작합니다.

"아가 호랑이야, 이거 먹어!"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호랑이 4남매입니다. 지난 5월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최근 엄마젖을 떼고 육식을 시작했습니다.

이연우 / 관람객
"호랑이를 애들이 다 보고 싶어 해서 왔는데, 진짜 4마리 있는 거 보니까 너무 사랑스러워요."

4남매는 체코와 러시아에서 들여온 순수혈통 호랑이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오현택 / 서울대공원 사육사
"세계적으로 4마리가 태어난 경우는 거의 희귀한 경우고요. 4마리 다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기호랑이는 5개월여 만에 진돗개 크기 정도로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지난 9월에는 4마리 모두 순수혈통 시베리아호랑이라는 국제인증도 받았습니다.

시베리아호랑이 4남매는 2~3년 정도 더 자라면 번식도 가능한 호랑이 성체가 됩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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