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 특정부위에 점이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 지사 측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신체 검증을 받을 용의도 있다고 했는데, 김부선씨의 변호인 강용석 변호사는 점 뿐 아니라 또 다른 신체적 특징도 있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지사 측은 '신체 점' 의혹을 적극 반박했습니다.

김용
"점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절대적으로 허위 사실, 잘못된 주장입니다."

시술로 점을 제거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강용석
"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점이야 뺐을 수도 있고 10년 전 일이니까."

경찰뿐 아니라 의료계도 동반 확인에 나서 달라고 했습니다.

김용
"피부과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의사까지도 동참해가지고 그런 부분에 대한 이러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해서..."

김부선 씨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는 "이 지사에겐 또 다른 신체적 특징도 있다"며 새 의혹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강용석
"그것 말고 여러 가지 신체의 특징이 있는데, '그건 움직일 수 없는 거다'이렇게 생각하더라고요."

그러자 이 지사 측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용
"그렇게 자신 있다면 그동안 얘기했던 차고 넘치는 증거 한가지라도 좀 내놓기를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예고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