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北 잇단 'NLL 불인정' 발언에 국방부 "수사적 위협일 뿐"

등록 2018.10.16 21:00

수정 2018.10.16 21:15

[앵커]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국방부에 물어 봤더니, 국방부의 반응은 "수사적 위협" 그러니까 북한이 그저 말로 그렇게 하는 것일 뿐이라고 의미를 깎아내렸습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북한이 우리 영토선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뜻인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아무런 계획도 없습니다.

이어서 김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북한의 NLL 부인 발언이 수사적 위협일 뿐이라며 소극적인 반응입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저희가 수사적 위협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앞서 국정감사에서는 북한이 NLL을 인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안상민 /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지난 12일 국정감사)
"남북 정상이 배석한 가운데 양국 국방장관이 서명을 했습니다. 분명히 북이 북방한계선을 인정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북한의 경고가 사실상 무력행사까지 암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너무 안이하다는 비판입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책임 분석관
"군사적 행동을 가하겠다는 어떤 경고성 메시지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단순 수사성이라고 평가한다면 국방부의 대응이 너무 안이하다고..."

국방부는 북한이 최근들어 NLL을 침범하지 않고 있다는 점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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