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배우자·남자친구 성매매 기록 조회"…유흥탐정 운영자 체포

등록 2018.10.17 17:17

돈을 받고 남성들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알려주는 사이트 '유흥탐정'의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월 23일부터 열흘 동안 유흥업소 출입 내역 800여 건을 조회해주고, 3천 만원을 챙긴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36살 이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성매매업소 예약자들의 전화번호가 저장된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확인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SNS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변종 '유흥업소'영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이 씨를 상대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