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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시켜주겠다" 허위광고로 건강식품 떠넘긴 방문판매원 22명 검거

등록 2018.10.19 12:40

수정 2018.10.19 14:00

사무직 채용을 미끼로 주부들에게 거액의 물품을 떠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생활정보지에 허위 구인광고를 낸뒤 주부 100여 명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혐의로 60살 이모씨등 방문판매원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등은 4-50대 중장년 여성들에게 주 5일 사무직으로 채용해주겠다고 속여 초유분말, 공진단 등을 개당 100여 만 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 근무조건을 제시하지 않은 구인 광고는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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