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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중앙선 넘어 연쇄 충돌…가구 공방서 불나 주민 대피

등록 2018.10.20 13:00

수정 2018.10.20 13:28

[앵커]
SUV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버스 등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주택가 인근 한 가구 공방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박성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버스 유리가 크게 부서졌고, 승용차는 뒤집혔습니다. 어제 밤 9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서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버스와 승용차 등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61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버스 승객 등 4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9시 50분쯤 광주시 서구 유촌동의 한 가구 공방에서 불이났습니다. 당국은 소방차 12대와 소방 대원 40여명을 동원했고 불은 50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과 기계 등 집기들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이 인근 주택가까지 번져 주민 네다섯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2분 쯤 경북 울진군 동북동 쪽 58㎞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 17일 이후 사흘 만입니다.

TV조선 박성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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