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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제재 완화' 요청에도…아셈 정상들 "北, CVID 이행하라"

등록 2018.10.20 19:09

수정 2018.10.20 19:27

[앵커]
아시아와 유럽 정상들은 아셈정상회의에서 한반도의 최근 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북핵문제에는 미국보다 더 강경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북제재 완화'를 요청한 문재인 대통령의 바람과는 다른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김남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틀간 열린 아셈 정상회의 폐막식. 정상들은 의장성명에서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CVID를 요구했습니다.

핵뿐만 아니라, 모든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 등도 포함시켰습니다.

정상들은 외교를 통한 포괄적인 해결과 함께, 재재를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도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셈회의 내내 '대북제재 완화'를 요청했지만, 정상들은 오히려 철저한 검증과 충실한 제재를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북한에 대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을 달성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북한의 비핵화 이후에 제재 완화가 가능하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아셈 정상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하면서도 북한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주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김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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