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TV조선 뉴스

한국당, 오늘 고용세습 규탄대회…야 3당 국정조사 공동 추진

등록 2018.10.21 11:05

수정 2020.10.05 15:30

[앵커]
서울교통공사의 고용 세습 의혹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주평화당과 함께 공동으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방침입니다. 여당은 "정치 공세"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수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민주평화당과 함께, 서울교통공사의 고용 세습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의 공동 추진에 들어갑니다. 야3당은 오는 22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국정조사 요구서의 공동 제출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정조사는 본회의에 출석한 의원 중 과반이 동의하면 채택됩니다. 야 3당을 합치면 재적의원 과반을 넘기지만, 국정조사는 여야 교섭단체의 합의에 따라 실시되는 국회 관행에 비춰보면 실시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한국당은 국정조사를 거듭 강조하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김성태
"전수조사를 통해 끼리끼리 일자리 나눠먹기를 한 사례들을 모두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 요구는 야당의 정치 공세라며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남인순
"더 이상 애꿎은 을과 을의 싸움을 조장하는 정치 공세를 멈추기 바랍니다."

한국당은 오늘 국회에서 고용 세습 논란 규탄 대회를 열고 국정 조사와 검찰 수사를 거듭 촉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