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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일언·이종범 등 코치 영입…리빌딩 신호탄

등록 2018.10.24 11:47

정규시즌을 8위로 마친 LG가 새 코칭스태프를 영입했다.

LG는 오늘 "최일언, 이종범, 김재걸, 김호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코칭스태프의 보직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

차명석 단장 체제를 맞아 리빌딩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최일언 전 NC 투수코치는 국내 최고 투수 전문가 중 한명이다. NC의 젊은 투수들을 육성해 NC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LG의 젊은 투수들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꼽힌다.

프로야구 레전드 출신인 이종범 코치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 5년만에 프로야구 현장에 복귀한다. 한국과 일본 야구를 두루 경험했고, 선수들과 소통에 능해 팀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걸 코치와 김호 코치는 삼성에서 류중일 감독과 호흡을 맞춰왔다. 김재걸 코치는 주루와 작전을 담당하며 2010년대 초반 삼성 왕조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김호 코치도 삼성 육성군에서 수비를 지도했다.

김재걸 코치와 김호 코치는 26일 팀에 합류한다. 최일언 코치와 이종범 코치는 정리를 마치는 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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