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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가밀리언 당첨번호 공개…1조 8천억원 주인공은 '아직'

등록 2018.10.24 15:00

수정 2018.10.24 15:20

[앵커]
오늘 미국에선 1조 8천억원 짜리 복권을 추첨합니다. 다른 미국 복권도 당첨금이 7천억원을 넘어 미국은 그야말로 복권 열풍에 휘말렸습니다.

권은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 예상금은 1조 8000억 원. 미국 복권 사상 최고입니다. 행운의 번호는 5,28,62,65,70 그리고 메가볼 5로 나타났습니다. 아직까지 당첨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짐 에스포지토
"열차를 타고 매일 일을 하러 오는 대신 섬에 가서 있을 수 있을 거예요."

재벌로 치면 롯데그룹 회장 정도의 재산, 단숨에 세계 1400번째 부자가 될 수 있는 돈입니다.

이번 복권 당첨 확률은 3억 200만 분의 1. 이번에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오는 26일 밤 진행되는 다음 추첨에선 당첨금이 20억 달러, 2조 2600억 원으로 또다시 치솟게 됩니다.

주말에 추첨하는 파워볼 복권 당첨 예상금도 7110억 원에 달합니다. 복권 열풍에 휩싸인 미국은 당첨자 수칙이 인기입니다.

제이슨 컬랜드 / 미국 변호사
"복권을 어떻게 안전하게 지키냐고요? 사인을 해야 합니다. 티켓은 무기명 주식과 같아서 누구나 가지고 가면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구매대행 행렬이 이어졌지만 복권은 미국 체류자만 허가된 복권판매상에서 사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구매 대행 등으로 살 경우, 미국 출입국 기록이 없다면 실제 당첨금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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