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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 붕괴, 연중 최저…코스닥도 1년만에 700선 무너져

등록 2018.10.24 16:38

수정 2018.10.24 16:44

코스피 2100 붕괴, 연중 최저…코스닥도 1년만에 700선 무너져

/조선일보DB

24일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도 2100선이 붕괴되며, 전날에 이어 연중 최저점을 또다시 기록했다. 코스피는 장 막판 2,092.10까지 하락했으며, 전날보다 8.52포인트(0.40%) 내린 2,097.5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도 2천6백억 원 어치를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3% 가까이 급락해 11개월여 만에 7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은  19.70포인트(2.74%) 내린 699.3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5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이탈리아 재정악화 우려 등 대외 악재가 위험자산의 변동성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원 내린 1132.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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