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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민주당 다수당돼도 대북 대화 큰 변화 없을 것"

등록 2018.10.24 19:17

오는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더라도 미국의 대북 대화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외교부의 당국자 분석이 나왔다.

외교부의 한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대화를 통해 핵 문제를 풀어나간다거나 한미동맹을 강력히 유지한다는 기조에서는 (민주, 공화당 간) 큰 차이가 없어 놀랄만한 상황 변화를 전망하진 않고 있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전문가 분석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볼 때 상원은 공화당 다수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하원은 민주당이 구도를 역전시켜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거에 출마한 한국계 후보들에 대해선 "미국 내 200만 명 정도인 한국 동포의 규모를 감안하면 연방하원에 한국계 의원이 한 명도 없는 것은 넌센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통해 한국계 의원이 의회에 진출하면 한미 관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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