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늘 오전 서울광장에서 '제 1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이번 행사에서 스턴트맨을 활용해 무단횡단과, 자전거 역주행 등 주로 발생하는 5가지 유형의 교통사고를 재연하고 교통안전 퀴즈 대회와 교통안전VR체험을 선보였다.

또, 운전면허 자진 반납 부스를 설치해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면허증 자진 반납을 홍보하고 고령운전자의 인지검사와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경찰은 올해 9월까지 노인 보행자 사망자가 전체 보행 사망자의 51.4%에 달했다며 어르신들의 교통 안전의식 조성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