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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소포, 前 부통령과 영화배우도 겨냥…범인은?

등록 2018.10.26 08:08

수정 2018.10.26 11:53

[앵커]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에선 민주당과 야당 지지자를 겨냥한 '폭발물 소포'가 10건이 확인됐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에게도 소포가 배달됐습니다.

권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류봉투에 성조기 모양 등 우표가 여럿 붙어있고, 봉투를 열면 검은 테이프로 감싼 파이프 형태 폭발물. 2020년 대선 출마가 예상되는 바이든 전 부통령, 시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욕설을 한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 이들에게도 폭발물 소포가 배달됐습니다.

빌 드 블라지오 / 뉴욕시장
"이것은 정치적으로 대상을 골라 그들의 신념 때문에 공격한 것으로 분명한 정치적 테러입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갑부 소로스를 시작으로 오바마와 클린턴 전 대통령 등에 이어 벌써 10건이 확인됐습니다. FBI는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선거 직전에 야권을 상대로 폭발물 사건이 벌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폭력이라고 개탄하면서도 가짜뉴스가 사회를 분열시킨다고 언론 탓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미디어는 부드러운 말을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끝없는 적대감과 지속적인 네거티브와 종종 벌이는 거짓 공격을 멈춰야 합니다."

이에 공화당 소속인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도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비난할 대상을 찾는다"며 "사람들을 자극하면 누군가는 미친 짓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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