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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하고 택시 들이받고…경찰 추격피해 난폭 음주운전 검거

등록 2018.10.26 13:33

수정 2018.10.26 13:46

음주 상태에서 난폭 운전을 하며 택시와 보행자를 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경찰 추격을 피해 3km를 도주하며 신호위반,역주행을 하고 택시와 보행자를 친 혐의(음주운전 도로교통법 위반·도주치상 등)로 28살 문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 8월 15일 오전 8시 반 쯤, 문씨는 관악구 소재 pc방에서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코올농도 0.143%(면허 취소 수준)인 상태로 차를 몰고 여자친구와 숙박업소를 찾아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씨는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 정차 중인 택시를 들이 받고, 보행 중이던 62살 여성 최 모 씨를 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은 관악구 인근에 차를 세우고 도주한 문씨를 전화번호 등을 추적해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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