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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라돈침대 수거·해체 종료…천안시민께 감사"

등록 2018.10.26 16:58

이낙연 총리 '라돈침대 수거·해체 종료…천안시민께 감사'

이낙연 국무총리 / 조선일보 DB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라돈침대 수거와 해체가 어제로 모두 끝났다"며 "협조해주신 천안시민과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염부분 폐기와 제도개선 등 차후 문제는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라돈침대' 사태로 국민 불안이 커지자 전국 우체국 직원 3만명과 차량 3200대를 동원, 문제가 된 매트리스를 집중 수거했다.

대진침대는 수거한 매트리스를 처리하던 중 당진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1만6000여 개만 당진 야적장에 두고 나머지는 천안 본사로 옮겼다.

대진침대는 천안본사에서 매트리스 5만4000여 개를 해체하고, 지난 15일부터는 당진 야적장에 남아 있던 매트리스도 모두 천안으로 가져와 해체작업을 마쳤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체를 마친 매트리스는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면서 "현재 관계부처와 폐기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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