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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 내달 5일 개최 추진"

등록 2018.10.26 18:39

국회와 정부, 여야 사이의 협치를 위한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를 내달 5일 여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여야정 상설협의체 개최를 위해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여야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아직 나지 않았다"면서 오찬 등 회의 형식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8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고, 분기별로 1회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같은 달 30일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11월부터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가 정례화 되도록 추진해왔다.

여야정 협의체 첫 회의가 열리면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문제와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사법농단 의혹 특별재판부 추진 등의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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