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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해진 "매크로, 근본대책 없어…랭킹뉴스 폐지 검토하겠다"

등록 2018.10.26 18:43

수정 2018.10.26 18:44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씨가 랭킹 뉴스 폐지를 깊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댓글조작이나 뉴스 순위 조작이 일어나지 않게 랭킹 뉴스를 폐지하는 것을 고려하겠냐"는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의 질의에"폐지와 개편방안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가 매크로 문제를 방조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매크로를 통한 댓글 조작을 완전하게 막을 길은 없다고 밝혔다.

이 씨는 "매크로는 모든 인터넷 업체들이 겪고 있는 문제"라며 "기술적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며 댓글 조작 등 사건의 대책은  "뉴스 편집을 (네이버가) 포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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