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전체

한미 안보협의회의 31일 워싱턴 개최…안보현안 논의

등록 2018.10.26 19:22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는 3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열고 양국 간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고 국방부가 26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대규모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유예에 관한 최종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SCM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방안,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전환) 추진, 한미 연합연습 시행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는 올해 SCM 논의를 통해 전작권 환수 이후 한국군 주도의 연합군사령부를 편성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할 계획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