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남미뉴스9

바이든·드니로에게도 폭발물 소포…수사결과 발표에 ‘주목’

등록 2018.10.26 21:35

수정 2018.10.26 21:41

[앵커]
반트럼프 인사를 겨냥한 폭발물 소포가 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앞으로도 배달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상당수가 플로리다에서 발송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번째 폭발물 소포의 수신처는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운영하는 뉴욕의 한 레스토랑. 드니로는 트럼프에 독설을 날려 온, 대표적인 연예계 반트럼프 인사입니다.

드니로 / 美 배우
"이 망할 바보가 대통령이에요. 벌거벗은 임금님이죠. 이 자는 망할 바보란 말입니다."

앞서 폭발물 소포 2건이 민주당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향한 것이 확인되면서, 범행 대상이 된 반트럼프 인사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소포의 상당수가 플로리다에서 발송돼 동일인의 소행에 무게가 실립니다.

민주·공화 양당은 수사 결과 발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열흘 남짓 남은 중간선거 전에 전모가 드러나면 판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화당에 악재일 수 있단 우려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에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 美 대통령
"언론도 톤을 낮추고 끝없는 적대감과 부정적이고 잘못된 공격, 때론 가짜뉴스 공격을 멈춰야 합니다."

하지만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민주당의 자작극'이란 음모론이 제기되는 등 오히려 여당 지지층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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