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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軍 수송기로 오늘 사이판→괌 300여명 수송"

등록 2018.10.28 16:13

수정 2018.10.28 16:24

외교부가 사이판에 고립된 우리 국민을 이송하기 위해 투입된 군 송기를 이용해, 오늘도 300여 명을 괌으로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수송기는 어제 긴급 투입된 뒤 두 차례에 걸쳐 우리 국민 161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수송했다.

외교부는 "국토교통부 및 항공사 등과 협조해 오늘 오후 출발하는 괌-인천 간 항공기 2대를 증편했다"며 "국방부, 국토부 및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이판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아울러 태풍피해를 입은 현지 우리 교민 지원에도 노력을 지속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 아침 기준 사이판에 체류 중인 우리 여행객은 모두 천6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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