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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방송 스타들 인천에 모인다…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개최

등록 2018.10.29 08:49

수정 2020.10.05 15:10

[앵커]
최근 인터넷 1인 방송이 미디어 시장의 샛별로 떠올랐습니다. 직장인과 학생, 연예인까지 1인 방송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인천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니터 앞에서 방송을 준비하는 김혜미 씨. 미리 준비한 화장품으로 눈 화장을 하고, “눈에다 발라 주는 거예요. 이렇게.” 눈썹 화장법도 알려줍니다. 패션 관련 일을 하던 김혜미 씨는 두 달 전 1인 방송을 시작한 새내기 크리에이텁니다.

김혜미 / 방송명 미킴
“패션 쪽에서 일을 했었는데 유튜브 방송으로 패션과 관련된 것을 찾다보니까 저도 제가 갖고 있는 지식들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습니다.”

국내외 1인 방송인들이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입니다. 다음달 3일부터 이틀동안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됩니다. 구독자 600만 명을 보유한 음악 분야 빅마블과 개그맨 출신 뷰티 분야 김기수 등 국내 유명 1인 방송인이 참가합니다.

중국에서 10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1인 방송 진행자를 뜻하는 왕홍 등 30여개 나라 1인 방송인들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혜란 / OO 엔터테인먼트 대표
“왕홍이 데리고 있는 팬들이 100만 명 이상 되다 보니까 왕홍들의 영향력이 높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왕홍이 되려고 선호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1인 방송인과 지역 산업을 연계할 방침입니다.

장우식 /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은 뷰티 기업이 많이 있고 게임 기업도 많이 있기 때문에 산업 연관 효과가 클 것으로….”

인천시는 1인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타 1인 방송인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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