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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회장, 5년 7개월 만에 코웨이 되찾는다

등록 2018.10.29 14:03

윤석금 회장, 5년 7개월 만에 코웨이 되찾는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 조선일보DB

코웨이가 매각 5년 7개월 만에 다시 웅진그룹으로 돌아간다.

웅진그룹과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코웨이 주식 1635만8712주(22.17%)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부터 1조6849억원에 양수한다고 오늘(29일) 공시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10만3000원으로 매각 당시의 두 배 수준이다. 인수주체는 웅진씽크빅이다.

코웨이(옛 웅진코웨이)는 지난 1989년 윤석금 웅진 회장이 설립했으나, 그룹 경영 위기로 지난 2013년 1월 MBK에 넘어갔다.

코웨이 인수로 웅진그룹의 자산총계는 2조5000억원에서 4조5000원으로 늘어난다. 웅진은 인수가 마무리되는 내년 1분기 이후 원조 브랜드 웅진코웨이를 내세워 시장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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